[45회]


[46회]
나는 단체로 하는것은 모든 달가워 하지 않는다.올해 근 십여년만에 잠실벌에 대여섯번 들락 거렸는데 단체응원의 함성때문에 오래전 방학때 아버지의 손을 잡고 다니던 야구장맛이 사라져 가기 때문이다.약간 취기가 오른 아저씨든 말짱한 정신 상태이든 응원하는 팀 선수가 못하면 야유를 보낼때 가끔 너무 배꼽 빠지게 웃기는 말을 듣는것이 또 한재미 였는데 요즘은 함성에 묻혀 개개인의 감정표출을 등를수 없는것이 못내 아쉽다.그렇다고 응원 열라리 불나리 하시는분들로 인해 경기관람에 지장을 받은것은 절대 아니다.단지 일본적인 야구풍토보다는 미국적 야구풍토가 내 성격에 맞기 때문이다.
올해 가장 크나큰 감동은 LG트윈스를 사랑하는 야구팬들이다.따논 당상인 꼴찌팀을 내야석을 꽈악 채우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프로야구가 있는 나라 우리보다 더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나라에서도 찾기 힘든 광경이다.앞서도 애기했지만 단체로 막대풍선을 들고 설치(?)는것 안좋아라 하기때문에 굳이 LG트윈스 홈페이지에 회원등록은 안했지만 가끔 들러서 회원들의 글을 보기도 하는데 얼마전 2군선수들이 LG팬 싸이에 가서 난리를 친듯 비난의 글이 쐐도 했고,몇몇 선수들은 선수생활에 지장을 줄만큼 제재가 구단으로 부터 이루어지기도 했다.팬으로서 좋아하는팀과 선수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또는 이런 웹상에서 원하는 만큼 해내지 못하는 경우 비난을 하는것을 가지고 선수가 노기띤 흥분을 한다는것은 있을수 없는일이다.관심밖이라면 애기 조차 거론 안할테고 물론 팬들 역시 선수들의 야구 외적인 사생활 까지 들먹 거리면서 비난한다면 그것은 분명 잘못이고 차라리 관심을 꺼주는것이 나을것이다.이런 열정적인 팬이 있다는것 불편하고 부담감을 갖기 보다는 즐기길 바란다.LG선수들은
이번 LG의 용병들은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고 더욱이 팬을 생각하는 동양적인 매너까지 겸비 했다.그들이 언제까지 한국에 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오래 도록 기억해 두고 싶다.남미(베네수엘라)계 이지만 일본에서 잔뼈가 굵은선수라 몰라도 플레이 하나 하나 어찌나 집중을 하고 자신의 역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인 패타니지 선수 세월탓으로 파워풀한 방망이질은 못하지만 부디 부상완쾌되어서 LG에서 기분좋게 선수생활 마감했으면 싶다.올해 승을 챙기는것을 직접목격하고 싶었고 어렵게 잠실 선발전에 맞추어 외야(다시는 외야가서 야구 안본다.공이 어디로 날아갈지 보여야 말이지)석에 관람하면서 응원했지만 뒷문이 허술해서 승을 놓칠때 정말 안타까웠는데 다 팔자려니 하면서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옥스프링선수가 편지까지 남기고 가니 한층 LG유니폼을 입고 뛰어주길 간절히 바란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야구에 우선 관심을 둘것이고 인생살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술로 조지는것이 아니라 야구철학을 곱씹어 가면서 열라 불라게 잠실벌 찾아 LG트윈스 응원할테니 올해보다 더 나은 열심히 하는모습 보여주시길 선수들은